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은 다양하다. 정치사나 경제사, 기술사 등은 모두 인간을 중심으로 한 역사였다. 환경이 인간의 관심사로 떠오른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 새로운 역사 즉 환경사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사는 환경을 역사의 중심에 놓고 서술하는 것으로 인간이 환경에 끼친 영향뿐만 아니라 환경이 인간의 역사를 어떻게 바꿨는지도 담고 있다.
환경분야의 권위있는 저자 세사람의 정담 형식으로 이 책을 구성하고 있다. 대담형식의 구성이 어쩌면 낯설게도 느껴질 수 있지만, 환경이라는 우리시대의 화두를 서로 대화하듯이 풀어나가는 것이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를 환경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조명함으로써 역사적 사실들을 새롭게 뒤집어 볼 수 있다. 더불어 앞으로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그 방법을 역사속에서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