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자본주의는 악마의 사상이라고 말하면서 격차사회, 환경파괴, 금융위기의 모든 원인은 시장원리라는 주장을 전하고 있는 책이다. 미국 유학파 경제학자로 수십 년 동안 ‘작은 정부’ ‘큰 시장’ ‘자기책임’등 신자유주의 원리를 의심치 않았던 저자 나카다니 이와오는 이전까지의 입장을 철회하고 규제개혁, 글로벌 스탠다드 등 미국식 자본주의는 큰 모순과 결함이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지적하고 있다.
이 책은 세계금융공황이라는 대변동에 직면하고 있으면서도 많은 경제학자, 특히 미국의 경제학자들은 ‘이것이 커다란 변동일지 모르지만, 결국은 자본주의경제의 자율적인 조정 과정이다’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쏟아내고 있으나 자본주의가 가지는 본질적인 결함으로 인해 신자유주의와 글로벌 자본주의는 종언을 고할 때가 왔다는 견해를 강력하게 내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