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유럽의 꽃밭 피렌체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
한니발보다 잔인하고, 식스센스보다 극적인 반전
15세기 당시 실존했던 서기관 니콜로 마키아벨리, 최고행정회의 수장인 피에로 소데리니, 그리고 종교개혁가 지롤라모 사보나롤라 등의 인물들을 등장시키면서 어느 누구도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없었던 긴박했던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사건을 전개시켜 나가는 역사스릴러소설. 추리, 스릴러, 음모, 정치적 권력 다툼, 역사적 사실 등 팩션의 요소를 충실히 갖추면서, 독자의 허를 찌르는 예상치 못한 반전의 묘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1498년 4월 피렌체에서 의문의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팔다리를 절단하고 장기를 적출하는 잔혹한 살해 수법과 보란 듯이 시체를 유기하는 범인의 대담함에 도시 전체는 술렁인다. 이에 피렌체의 지도자 소데리니는 범인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살인자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최고행정회의인 시뇨리아의 구성원부터 어린 창녀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신분 여하를 가리지 않고, 상상하기도 어려운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시켜 사람들 눈에 잘 띄는 곳에 버려둔다. 그런데 수사가 진척될수록 교회와 성직자의 부패를 비판하고 시민들의 편에 서서 싸워 왔던 종교개혁가 ‘사보나롤라’ 가 이 사건에 개입돼 있음을 입증하는 증거들이 속속 발견되고, 마키아벨리는 사보나롤라를 범인으로 몰아 도시를 내란에 빠뜨리려는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을 직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