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 속에 나타난 자살의 이미지를 다룬 책. 성서와 신화를 주로 다룬 기독교 미술과 르네상스 미술에서 자살은 이단적인 주제로 터부시되었다. 따라서 이 책은 몇가지 선구적인 예를 제외하고는 20세기 미술에 나타난 자살의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20세기 이전 시기에 대해서도 자살과 자살을 저지른 사람이 어떻게 묘사되고 표현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적인 문맥과 자료를 제시, 자살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이해를 모색한다.저자는 자살의 이미지가 가진 시각적, 언어학적, 기호학적, 철학적, 정치학적 텍스트를 다각도로 이용하고, 이것이 다시 어떻게 이미지로 상징되었는지를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