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가 주는 특별한 매력
그때의 순간을 담은 단 한 장의 사진인 폴라로이드는 찍고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묘미가 있다. 이 책은 세장의 사진을 한작품으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전시하는 모임으로 출발하여 5번의 온·오프라인 전시를 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임인 3 piece photographs의 전시회 도록으로, 폴라로이드 사진 136점을 수록하였다.
폴라로이드는 필름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보다는 덜 편리하고 덜 실용적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래져 가는 생명체 같다. 하나뿐인 사진이라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작가들의 마음까지 담고자 한 이 책은 폴라로이드가 주는 특별한 매력을 아는 사람들이 있어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필름이 완벽히 인화되기 전에 찍혀버린 지문과 흐린 초점의 사진들을 통해 사진을 찍을 때의 느낌까지도 고스란히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