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는 가고, 집단지성에 의한 대중혁신의 시대인 현대사회. 오늘날 위키피디아와 구글에서, 유튜브와 그라민 은행에서, 인간 게놈 프로젝트와 오마이뉴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대미문의 창조와 혁신의 물결 한가운데로 안내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다.
이 책은 협업과 공유의 새 물결을 일으킨 주역들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명제 대신 ‘우리는 공유한다, 고로 창조한다’는 명제를 슬로건으로 삼고 ‘무엇을 공유하느냐가 우리를 규정한다’가 곧 그들의 윤리라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사례들을 토대로 집단지성과 웹 2.0이 경제, 비즈니스, 과학, 민주주의, 자유, 평등 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비즈니스와 경제 측면에서 집단지성은 개방적 혁신, 창조하는 소비자, 자발적 작업방식, 탈권위 리더십, 공동 소유권을 확산시킬 것이다. 기존의 폐쇄적 파이프라인 혁신 모델, 상명하달식 리더십 등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기성의 시스템과 양상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면서 웹 2.0에 관한 낙관과 비관, 찬사와 비난의 양 극단을 지양하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웹을 넘어 경제와 실생활에 깊숙이 자리한 집단지성을 이해하고 미래 사회와 경제에 대한 신뢰감 있는 예측과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