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형교회의 문제점을 밝힌 책. 한국교회는 선교 100년 만에 1200만 성도를 돌파해 세계를 놀라게 했고, 인구비례 해외 파송 선교사 수 1위, 세계 50대 대형교회 중 27개가 존재하는 등 급성장을 이루었지만 십여 년 동안 침체일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이민목회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교회를 위기로 몰아넣는 주범은 바로 “교회의 기업화와 세속화의 주범인 대형교회”라고 지적한다.
그는 교회의 공룡화를 막기 위해서는 부패의 단초가 되는 물량주의와 세속화를 막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천주교처럼 교회의 대형화를 제도적으로 막는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교단이 할 일을 개교회가 가로채 교회 부패의 원인을 만들고 있다”며 대형교회가 하는 일들(소형교회가 할 수 없는 구제와 선교)을 교단이 맡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외에도 목사를 양성하는 과정을 군종장교제도처럼 국가고시 수준으로 만들어 `엉터리 목사'를 미연에 방지할 것 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