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투자 활황기에 3년 후의 금융위기를 예측해 세계적인 경제전문가로 급부상한 피터 시프가 전하는 투자 전망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다. 이 책은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을 신랄하게 피력하고 있으며, 그의 핵심 논지인 달러화 폭락과 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암울한 전망과 그에 따른 대안 투자처와 투자전략을 낱낱이 열거하고 있다.
저자 피터 시프는 미국의 투자시장이 적어도 향후 10년 동안은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고 이러한 상황 하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에 대한 답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현재 미국이 취하고 있는 경기부양책과 금융위기 해결책은 심각한 하이퍼인플레이션을 필연적으로 야기할 것이라 주장하면서 경제 정책상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미국은 안전한 투자처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미국이 침체를 겪는 동안에도 대미 무역량이 그리 많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을 갖춘 오스트레일리아와 캐나다, 싱가포르, 노르웨이, 홍콩, 스위스, 뉴질랜드, 네덜란드와 같은 국가들은 투자 조건이 좋은 편이라 주장하고 이런 국가들을 염두에 두고 투자처를 분산하고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또한 귀금속과 곡물, 원자재 등의 상품들도 앞으로 가격 상승의 여지가 많기 때문에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침체된 시장에서도 고수익을 내는 확실한 투자시장과 그에 관한 전략을 살펴보는 이 책을 통해 달러 폭락과 인플레이션을 이길 수 있는 좋은 투자지침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