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이 넘는 시간동안 벌어진 환경론자와 , 정부·개발업자 간의 싸움을 다룬 환경보존 에세이다. 미국인 샤론 마톨라는 야생동물에 매료되어 중미 벨리즈에 이주,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동물원을 운영하면서 자연을 벗삼아 살아간다. 하지만 정부가 마칼 강에 댐을 건설하겠다는 발표를 하고 난 뒤 그의 삶은 완전히 뒤바뀌고 만다. 댐이 건설되면 주홍 마코앵무새와 재규어와 맥의 서식처는 완전히 물에 잠기기 때문. 그래서 그녀는 수상에게 편지를 보내고, 언론에 댐 건설 반대 기사를 투고하고, 댐 건설을 주관하는 전력회사 본사 앞에서 시위를 하고, 정부와 다국적 기업을 상대로 소송도 불사한다.
온갖 비난과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마지막 남은 주홍 마코앵무새의 서식처를 지키려는 샤론의 전쟁은 무려 6년간 지속된다. 이 책은 샤론의 환경을 지키려는 열정과 개발이라는 이름 앞에 환경을 무참히 짓밟는 세력 간의 갈등을 통해 오늘날 전 세계적인 위기에 봉착한 환경문제에 경각심을 갖게 한다. 샤론의 전쟁은 끝났지만 아직도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는 산이 깎여 나가고, 개울이 사라지고 있다. 한 사람의 환경사랑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