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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애무하기
글쓴이
세라 워터스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09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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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세라 워터스

매력적인 역사 소설을 발표하며 퀴어 문학의 지평을 넓혀 온 작가. 1966년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났다. 켄트 대학교와 랭커스터 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퀸 메리 대학교에서 레즈비언과 게이 역사 소설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구상한 데뷔작 『티핑 더 벨벳』을 1998년 발표해 베티 트래스크상과 람다 문학상을 받았다. 두 번째 장편소설 『끌림』 역시 절찬을 받으며 서머싯 몸상,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젊은 작가상, 미국 도서관 협회 GLBT 도서상 등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2년 발표한 『핑거스미스』로 마침내 〈빅토리아 시대 3부작〉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부커상과 오렌지상 최종 후보까지 올랐으며 영국 추리 작가 협회상을 받았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사회상을 때로는 유쾌하고 대담하게, 때로는 신비롭고 긴장감 넘치게 그려 낸 〈빅토리아 시대 3부작〉은 워터스를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후에는 배경을 빅토리아 시대에서 20세기 영국으로 옮겨 『나이트 워치』(2006), 『리틀 스트레인저』(2009), 『게스트』(2014)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 주고 있다. 워터스의 소설들은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함은 물론 부커상 최종 후보에 세 번이나 올랐고, 작품 대부분이 영화나 드라마, 연극으로 제작되어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2016년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발표되어 세계적 주목을 받기도 했다. 워터스는 2019년 그동안의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 제국 훈장을 받았으며 현재 런던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유쾌하고 섬세하며 관능적인 빅토리언 레즈비언 로맨스

레즈비언 역사 소설의 총아로 불리는 세라 워터스의 데뷔작. 빅토리아 시대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쓰인 소설이다. 원제인 'Tipping the Velvet'은 작가가 19세기 외설 문학을 연구하는 중에 발견한 은어로, 빅토리아 시대의 레즈비언들이 쓰던 것이다. 총 3부 19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인공 낸시가 키티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퇴폐적인 상류 사회 귀부인의 성적 노리개로 전락하고, 또 다른 사랑을 만나면서 사회의 새로운 모습에 눈을 뜨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빅토리아 시대 한 여인의 로맨스와 성장, 인생 역정이 그려지는 동안 다채로운 분홍빛, 거칠고 조악한 직물이나 부드러운 새틴과 벨벳 등 감각적 이미지들이 소설 전체를 아우르며 은밀하고도 관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작가의 섬세한 문체는 읽는 내내 곁에서 누군가 속삭이는 듯, 간질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1999년 베티 트래스크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으로 뽑혔다. 2002년에는 BBC TV가 3부작 드라마로 제작해 방영하면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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