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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의 분홍 이불
글쓴이
아서 밀러 저
출판사
살림어린이
출판일
2009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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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서 밀러

1915년 미국 뉴욕 출생. 빵집 배달원, 자동차 부품 회사 점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쳐 미시건 대학에 재학하면서 극작 활동을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 뉴욕 연방 연극 프로젝트에 참여해 라디오극과 드라마 대본을 집필했다. 194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행분의 사나이』가 평단의 호평에도 공연 나흘 만에 막을 내렸으나, 1947년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퓰리처 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작품은 2년 동안 742회 공연되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연극계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입센의 작품을 각색한 『인민의 적』(1950), 세일럼 마녀재판을 소재로 쓴 『시련』(1953) 등은 당시 미국의 매카시즘 열풍에 대한 비판으로 받아들여졌고, 그 때문에 반미 지식인으로 몰려 법정에 서기도 했다.

1956년 영화배우 마를린 먼로와 결혼함으로써 주목을 받았으나 1961년 이혼, 이듬해 오스트리아 출신의 사진작가 잉게 모라스와 재혼했다. 1964년 『추락 이후』와 『비시에서 생긴 일』을 발표하고 1983년 베이징 인민극장에서 『세일즈맨의 죽음』을 연출했으며, 자서전 『시간의 굴곡』(1987)을 출간하는 등 말년까지 집필과 연극 관련 활동을 쉬지 않았다. 2005년 코네티컷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가슴속에 있다는 소중한 깨달음

제인의 분홍 이불을 통해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화입니다. 갓난 아기인 제인은 작고 부드라운 분홍 이불에 싸여 있습니다. 엉금엉금 기어 다니고 조심조심 걷기 시작할 때에도 제인은 늘 분홍 이불을 곁에 두고 있지요. 분홍 이불을 제인은 엄마 품처럼 포근하게 느낍니다. 제인은 어느새 학교에 들어가 여러 친구들을 사귑니다. 그리고 어느 날 잠자리에 들다가 깨닫지요, 곁에 분홍 이불이 없다는 것을요.

제인은 분홍 이불을 다시 찾지만 그것은 예전의 분홍 이불이 아닙니다. 크기도 작아졌고 너덜너덜해져 있지요. 제인은 창가에 둔 분홍 이불을 어디선가 날아온 파랑새 한 마리가 둥지를 만들기 위해 가지고 가버립니다. 제인은 서운해하지만 곧 파랑새가 분홍 이불로 둥지를 틀고 새끼들을 따뜻하게 기를 것을 상상하며 깊이깊이 잠이 듭니다.

이불, 곰 인형, 엄마의 옷자랑 등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이 물건들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에 위안이 되곤 합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물건들입니다. 제인의 이불은 어린 시절이 지나갔다고 해서 잊혀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기억하는 한 언제나 가슴속에서 빛나고 있는 추억을 깨닫게 해주는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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