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는 수군사, 해전사, 선박사, 해양교류사, 항해사 등과 같은 범주를 포함하는 종합적인 역사이다. 이 범주들 중 해상교통로에 대한 연구는 해양교류사의 핵심주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간 저자가 해양교류사와 관련하여 발표한 수편의 논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우선 한국 근해의 항해 환경을 살펴보고, 선사시대에서부터 고려시대까지 주변국들과 교류했던 해상교통로를 연구한다. 고대에 해상교통로가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고대국가들이 어떻게 대외무역 및 해양활동을 해왔는지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