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를 거친 일본 가족의 변화
일본에서 가장 뛰어난 여성학자가 본 일본의 사회변화와 그 속의 가족제도에 대한 연구서이다. 저자는 10여년간의 일본 근대의 가족에 대해 연구를 하였고,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일본 사회의 가족 제도와 현실의 변화를 이해하는 연구서로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혈연과 혼인으로 맺어진 전통적인 가족의 의미가 근대사회를 거치면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담고 있는 이 책은 가족의 다양한 형태로의 분화와 일본 여성의 변화를 인터뷰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일본의 근대가족인 '이에(家)'가 메이지유신 이후 등장하였으며, 그것이 근대 서양 기독교 가정임을 밝히고 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가족제도를 살펴봄으로써 일본과 유사한 경로로 발전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