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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메리지
글쓴이
앤 타일러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09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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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앤 타일러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미국 문단의 대표적 여류 작가다. 1941년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났고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에서 자랐다. 열아홉 살에 듀크 대학교를 졸업했고 곧바로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학 대학원 과정을 밟았다.

앤 타일러는 22세 때 『아침이 오면If Morning Ever Comes』(1964)을 발표한 이래 이제까지 10여 편의 장편과 50여 편의 단편, 수많은 서평을 발표하여 작가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1985년 미국서적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우연한 여행자The accidental tourist』가 영화화되고, 1989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종이시계』(원제, Breathing Lessons)는 장기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독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스무 번째 소설인 『푸른 실타래A Spool of Blue Thread》』 2015년에 맨부커상 최종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출판될 때마다 빠짐없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앤 타일러의 작품은 사물을 관찰하는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눈, 인간성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 날카로운 유머 감각, 특히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인물 묘사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앤 타일러는 미국 예술문학 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Arts and Lettters)의 회원이다.

현재 정신과 의사인 남편과 두 딸과 함께 볼티모어에서 사는 그녀는 철저하게 유명세를 거부하며 은둔을 고집하지만 미국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에서 끊임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작품으로는 『종이시계』 『깡통나무』 『태엽 감는 여자』 『우연한 여행자』 『아마추어 메리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퓰리처상 수상 작가 앤 타일러의 장편 소설. 우리들이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서로에게 얼마나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남편과 아내 그리고 가족이라는 틀이 우리에게 진정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를 반세기에 걸친 큰 호흡으로 조명해낸다. 일상을 관찰하는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시선과 특유의 유머 감각,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인물 묘사로 세대를 넘어서 다양한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가의 재능이 극대화된 작품이다.

마이클과 폴린은 스스로 서로가 완벽한 짝이라고 생각했다. 2차 대전의 광풍이 몰아치던 당시의 분위기 속에서 급하게 결혼하기는 했으나 누가 봐도 그들은 완벽한 신랑 신부였다. 하지만 2년 후, 가게 위층 비좁은 집에 살림을 차린 부부의 일상은 그들이 상상했던 결혼의 모습과 거리가 멀다. 십년이 흐르고 또 십년이 흘러도 그것은 변하지 않는다. 다른 부부들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철이 들고 아마추어의 행렬에서 벗어났는데 왜 자신들만 여전히 아마추어로 남아있는 것 같을까?

운명이라고 생각했던 사랑의 현재 모습, 매일 같은 공간에서 부대끼지만 때론 남보다도 더 이해하기 힘든 가족, 인생의 큰 고비마다 했던 선택에 대한 후회와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 소설은 우리 모두가 살다가 한 번쯤 겪게 되는 인생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특유의 예민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 거장다운 노련함으로 그 속살을 드러내 보인다. 너무도 일상적인 장면이고 특별할 것 없는 이야기이지만 나의 남편, 나의 아내이자 나의 어머니 아버지의 이야기이고, 때론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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