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가정교사와 후견인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소녀, 비밀의 정원에 살고 있는 소인국 사람들. 아이들의 상상 속에만 존재할 것 같은 등장인물들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대저택을 가지고 있지만 유산을 받지 못하고 고아가 된 마리아는 온갖 괴롭힘 속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데, 그러던 어느 날 정원에서 『걸리버 여행기』의 소인국 사람들과 만나게 되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마리아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 여러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특징들이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이런 부분은 실제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과 연관 지어볼 수도 있습니다. 부록으로 제공되고 있는 부분은 작가와 작품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단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는 것만이 아니라 그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작품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