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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의 용의자
글쓴이
비카스 스와루프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9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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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비카스 스와루프

데뷔작『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전 세계 독자와 언론의 찬사를 받은 비카스 스와루프는 1963년 인도 알라하바드의 법률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알라하바드 대학에서 역사, 심리학, 철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 1986년부터 인도 외무부의 외교관으로 터키, 미국, 에티오피아, 영국 등지에서 근무했다.

정규 업무를 하며 두 달 만에 집필했다는『슬럼독 밀리어네어』는 2005년 발표된 후 프랑스어, 독일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 일본어, 태국어, 터키어 등 32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2007년 프랑스 전역 400여 개 서점에서 행해진 투표를 통해 파리 도서전 독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고, 2006 남아프리카 부커상 및 2005 올해의 베스트 오디오북 및 벤저민 프랭클린 상을 수상했고, 2006 영연방 베스트 퍼스트 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또한 ‘남아프리카 최우수 도서’가 선정한 ‘이 시대 가장 뛰어난 101개의 작품’ 55위에 올랐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트레인스포팅」 「비치」 「밀리언즈」 등을 만든 대니 보일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2009년 골든글로브 4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을 석권하고, 英 아카데미(BAFTA) 7개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아카데미 10개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되었다. 지금까지 전미비평가협회 작품상,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 등 20여 개 영화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 출간한 두번째 소설 『6인의 용의자Six Suspects』역시 출간 즉시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영화화도 검토되고 있다.

외교관 업무 외에 전 세계 도서전 및 영화제 초청 행사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비카스 스와루프는 2006년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 파견되어 화가인 아내와 두 아들과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이은 비카스 스와루프의 두번째 소설!
6인의 용의자가 펼쳐 보이는 인간의 양극성!!


세상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퀴즈쇼를 기발한 상상력과 탁월한 입담으로 풀어내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전했던 비카스 스와루프가 이번에는 호화로운 파티 현장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현장으로 우리를 이끈다. 인도 내무 장관의 아들이자 재벌 총수가 파티에서 살해되고 현장에서 페포된 6인의 용의자. 전직 관리, 미녀 배우, 얼뜨기 미국인 관광객, 휴대폰 좀도둑, 원주민, 피해자의 아버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6인의 용의자들이 어떻게 피해자가 주최한 파티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을까? 용의자들은 모두 어떤 살해 동기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지만 사건 속으로 점점 빠져들수록 범인일 가능성이 농후한 인물들로 도대체 누가 결백한 것인지 의문을 품게 한다. 그리고 작가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허를 찔러 독자들이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하며, 통쾌하고 기분 좋은 충격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였다.

또한,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발휘해 창조된 6인의 용의자들은 제각각 엉뚱하고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탐욕스런 전직 관리가 시시때때로 ‘간디’의 영혼이 빙의되어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선행과 악행을 번갈아 일삼고, 인도 최고 여배우의 도플갱어가 나타나 발리우드를 농락하고, 어수룩하기 짝이 없는 미국인이 결혼 사기인 줄 모르고 인도에 홀로 왔다가 아주 우연히 영웅이 된다. 이들의 에피소드는 가족의 소중함과 돈과 명예의 덧없음에 대한 절절한 깨달음을 주기도 하며, 홀대받는 원주민과 기형으로 태어난 소녀 간의 순수한 사랑은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한편 비카스 스와루프 특유의 신랄하고 속 시원한 사회 비판의 목소리도 빠지지 않는다. 인도 사회에 만연해 있는 권력자들의 부정부패, 극심한 빈부격차, 다민족 다종교로 인한 피비린내 나는 내부 분열, 산업재해 책임 회피와 같은 기업들의 부도덕한 행태, 뿌리 깊은 빈곤과 체제의 부조리에 순응한 채 이를 극복하려 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등에 대해 통렬하게 질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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