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를 나는 구름이는 아무 모양이 없어요. 기린처럼 빌딩처럼 멋진 모습이 없어요. 하지만 바람이 불면 사자로 변해 보고, 악어, 수염달린 거인, 그리고 멋진 말로도 변신할 수 있어요. 구름이의 진짜 모습은 없지만 어쩌면 아무런 모양이 없는 게 진짜 모양일지도 몰라요.
파스텔 톤의 포근한 구름이의 다양한 모습과 표정이 살아 있는 이 그림책은 자신의 모습을 찾아 해메는 구름이의 작은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어쩌면 고정된 누구의 모습을 닮는 것보다는 자기만의 모습을 찾아 가는 구름이가 어린이 친구들에게 용기를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