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있는 사람, 슬퍼하는 사람, 화내는 사람, 상처입은 사람,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이야기.
도쿄 시타마치에서 혼자 사는 17세의 프로 장기기사 키리야마 레이. 하지만 그는 어린 시절 사고로 가족을 잃고, 깊은 고독을 안은 채 살아가는 소년이었다. 살아가기 위해 장기를 잡고, 그로 인해 다시 고뇌하는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아카리, 히나타, 모모 세 자매. 밝고 상냥한 그녀들과 접하는 동안 레이에게도 변화가 찾아오는데…. 이런저런 사연을 안은 사람들이 뭔가를 되찾아가는 포근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