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만나는 이들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고, 여행에서 쓰는 돈으로 그들의 삶에 보탬이 되고, 그곳의 자연을 지켜주는 여행. 새로운 여행의 트렌드인 '공정여행'에 대한 가이드북이다. 저자들이 인도, 네팔, 티베트, 필리핀 등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직접 여행하면서 인권, 빈곤, 정치, 문화, 경제, 환경 등에 대해 현지 사람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일어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공정여행을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과 유용한 정보도 풍부하다.
공정여행은 일반적인 여행과는 그 시작부터 다른 여행이다. 보통의 여행 관련 책은 여행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나 여행을 통해 느낀 것들을 에세이로 풀고 있다면, 이 책은 '여행을 왜 떠나는가?', '어떻게 여행을 할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여행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고, 공정한 세상을 꿈꾸는 것은 세상을 변화시키기 이전에 여행자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