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만큼 우리의 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것이 또 있을까. 고즈넉한 산사를 훑어보자. 창호, 불단, 불상, 기와 등등 여러곳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찾아낼 수 있으며, 그 속에서 우리가 즐겨 사용했던 무늬 또한 찾을 수 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제각각 다른 표정과 다른 감정을 갖고 우리를 마주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문화유산 가운데 무늬를 주제로 하여 사진을 모아놓았다. 건축, 금속공예, 석조물 등으로 나누어 담고 있으며 각 주제별 무늬의 쓰임새나 상징성을 살펴보고, 동일한 구성단위가 구체적인 장식에서 어떻게 패턴화되는지, 또 무늬의 전체 구성에서 부분과 전체의 조화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무늬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한번 감탄해 볼 수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