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모두는 오늘을 기다려 왔습니다. 오늘 잭의 동생이 태어나려고 합니다.
가족들 모두는 새로운 식구를 맞이할 준비를 분주하게 합니다.
아기가 집에서 태어나는 과정을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만나 보세요.
아직은 엄마 아빠에게 응석을 부릴만한 나이의 어린 소년이 갓 태어난 아기를 사랑스러운 듯 어루만지는 표지 그림은 부드러우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줍니다. 이 책의 주목할만한 점은 형제에 대해 다룬 여느 책들이 주로 동생에 대한 질투심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비해, 집안에서 이뤄지는 출산을 온 가족의 일로 엮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화자는 동생을 맞이하는 소년으로서 호기심 어린 어린이의 시각으로 엄마의 출산과 가족들의 모습을 꾸밈없이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루기 쉽지 않은 내용을 놀라우리만큼 대담하게 보여주고 있지만, 서정적인 내용과 예술적인 묘사로 조금의 거부감도 느껴지지 않고 감동적인 철학이 담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연필삽화와 수채화가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것 이상의 친밀감과 경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