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로라에게는 기억의 끈이 있습니다.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로라에게까지 대대로 내려온 것입니다. 각자의 추억이 담긴 단추들을 엮어 만든 것인데, 로라는 기억의 끈이라 부릅니다. 이 기억의 끈이 더 특별해진 건 아빠가 재혼을 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아빠와 결혼한 제인이 미운 건 아니지만, 새엄마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러던 중 기억의 끈이 끊어지고, 소중한 단추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작은 부분에도 상처받을 수 있는 아이들에게 부모의 헤어짐,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일은 무엇보다 큰 문제일 것입니다. 새엄마를 받아들여야 하는 로라의 이야기를 통해 아픔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이 이야기는 과거만을 붙잡고 있기보다 앞을 내다보면 또 다른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