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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신화
글쓴이
이경덕 저
출판사
함께읽는책
출판일
2003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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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경덕

신화 연구자, 인류학자. 한양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문화인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의례 축제 신화’, ‘경제인류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새롭게 만나는 한국신화』, 『나는 스타벅스에서 그리스신화를 마신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그리스인 이야기』 등이 있으며, 『만화 한국 신화』 시리즈를 기획했다.

문화인류학은 고대부터 미래 인류까지 인간 문화의 다양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0시의 인류학 탐험』은 지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화와 생활을 즐겁게 탐구하기 위해 기획한 청소년 지식소설이다.

책 소개

분야유아
'신화 읽어주는 남자'로 이름을 날린 저자 이경덕이 우리 아이들에게 거인신화를 재미있고 흥미있게 들려줍니다. 따뜻하고 다채로운 색상으로 채워진 삽화는 이야기에 읽는 재미를 더해주며, 온화로운 표정의 캐릭터는 옛이야기라는 거리감 대신 우리의 이야기라는 친근함을 더해줍니다.

다른 나라의 신화처럼 우락부락한 신들이 나오고, 시기와 질투, 다툼이 일어나는 신화가 아닌 소박하고 온화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우리신화 이야기랍니다.

먼 옛날 큰 나무보다도 높은 산보다도 더 큰 거인이 살았답니다. 거인의 몸에서 우리나라의 가장 높은 백두산이 생기고, 우리나라 등줄기인 태백산맥이 생겼답니다. 사람은 누구나 밥을 먹고 화장실에서 똥을 누듯이 거인의 몸에서 나온 똥과 오줌이 산이 되고 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곡식을 자라게 하는 훌륭한 비료도 되었습니다.

세계 곳곳에 거인에 관한 이야기가 있듯이 우리나라에도 거인 신화가 많습니다. 제주도의 선문데 할망, 경상도의 마고할미 등 모두 키가 엄청나게 큰 거인이었답니다. 이 책에서 거인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가 사는 세계는 간단하답니다. 곡식을 베어서 쌀을 만들어 밥을 먹고, 배 속으로 들어간 밥이 똥과 오줌이 되고, 똥과 오줌은 곡식을 잘 자라게 해 주죠. 곡식는 거인처럼 쑥쑥 자라겠지요. 물론 밥을 먹은 어린이 여러분도 튼튼하고 쑥쑥 자랍니다. 자, 거인이 그랬던 것처럼 멋진 세상을 만들어 보세요. 혼자서 힘들면 여럿이 힘을 합쳐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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