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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가 사는 곳
글쓴이
정인 저
출판사
문학수첩
출판일
2009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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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인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으며, 현재 부산에 살고 있다. 인제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2000년에 『21세기문학』에 「떠도는 섬」, 『한국소설』에[ 「당신의 저녁」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2003년에 첫 소설집 『당신의 저녁』을 발표했다. 작품집으로 『당신의 저녁』, 『그 여자가 사는 곳』, 『만남의 방식』, 『누군가 아픈 밤』 이 있다. 제9회 부산작가상, 제18회 부산소설문학상, 제2회 노근리평화상(문학 부문), 제8회 백신애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우리의 가슴을 파고드는 이 진하고 독한 여운은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섬세한 디테일과 긴장감 넘치는 문장으로 주목 받았던 소설가 정인의 두 번째 작품집. 이 작품에는 하나같이 결핍되고 주변화되고 낙오된 문제적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 타자에게 상처받고, 심신이 감당하기 힘든 삶의 짐을 지고 죽음과 삶의 경계를 오가는 자들이기에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의 근원적 힘을 부여한다.

손자와 할머니의 고단한 삶을 그리면서 우리의 시선이 미처 닿지 못한 소외된 이들의 뒷골목의 지난한 삶을 다룬 「잔인한 골목」이나, 베트남 결혼 이민자의 다문화가정의 소통 부재의 삶을 다룬 「타인과의 시간」,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한국으로 온 베트남 처녀 리엔의 삶을 다룬 「그녀가 사는 곳」, 중국 조선족 여성을 화자로 내세워 현재의 세계화가 초래하는 이산적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블루하우스」 등 개개인이 겪는 고통의 근원을 개인의 심리적 디테일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인종적 계급적 성적 디테일로 확대한다. 우리 사회가 이주 노동자, 국제결혼 등으로 급속히 다문화사회로 변해 가고 있는 오늘날, 작가는 그들도 우리의 하나임을 인식하고 보듬으며 그들의 고통을 절절하게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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