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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씨 이야기
글쓴이
김인희 저
출판사
물레
출판일
2009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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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인희

동북아역사재단 한중관계사연구소 소장
『또 하나의 전쟁, 문화전쟁』(청아출판사, 2021), 『중국 애국주의 홍위병, 분노청년』(푸른역사, 2021), 『치우, 오래된 역사병』(푸른역사, 2017), 『1,300년 디아스포라, 고구려유민』(푸른역사, 2010), 『소호씨 이야기-산둥 다원커우 동이족의 탐색과 발견』(물레, 2009) 등

책 소개

분야역사
역사 문헌과 유물, 현장 답사를 통해 중국 산둥지방의 다원커우 동이족을 연구한 결과를 담은 역사교양서이다. 저자는 고대 동이족을 연구하기 위해 자료를 모으다가 산둥의 다원커우 동이족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연구를 하면 할 수록 다원커우 사람들과 한국학계에서 상상해온 우리의 선조 동이족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저자는 새의 모습을 한 다원커우 동이족 최고신 소호씨의 입을 통해 다원커우 동이족이 살았던 신석기 시대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1장에서는 최고신인 소호씨에 대해 설명하고, 2장에서는 동이족의 태양숭배와 신석기인들의 신앙체계, 3장에서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려는 동이족의 생존을 위한 투쟁 과정 및 정신문화적 특징을 설명한다. 4장에서는 신석기 동이족이 이룩한 놀라운 문화를 소개하고, 5장에서는 이렇게 이룩한 문명이 어떻게 반문명 상태에 빠져 몰락하게 되는지 그 과정을 설명한다.

저자는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대 다원커우 동이족의 생활 양상을 소호씨의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 나간다. 특히 일반적인 신석기인들에 대한 인식을 뒤엎는 문화적 현상을 소개하여 흥미를 끈다. 그들은 귀신이 나갈 수 있도록 죽은 자의 머리에 천공시술을 하여 묻었다는 이야기나 모계제 사회의 허구성을 제시하는 글은 무척 흥미롭다. 다원커우 동이족의 생활상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고대사에 올바른 역사 이해를 돕는 참고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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