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키노와 에르메스는 곧 커다란 병원 앞에 도착했다.
현관문 앞에는 간호사 몇 명이 배웅을 나와 있었다. 길에는 검은 차 한 대가 서 있었다. 마침 운전사가 자동차 문을 열었다. 키노는 자동차 뒤에 에르메스를 세우고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마침내 축복의 목소리에 감싸여 병원에서 부부가 나타났다. 젊은 부부는 웃고 있었다. 남편은 커다란 가방을, 아내는 작은 바구니를 안고 있었다. 부부는 신세를 진 간호사들에게 몇 번이나 고맙다고 인사한 후 웃는 얼굴로 간호사 몇 명을 끌어안았다.
(프롤로그 행복 속에서-b) 외에도 모두 16화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