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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누주드, 열살 이혼녀
글쓴이
누주드 알리 외 1명
출판사
바다출판사
출판일
2009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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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누주드 알리

누주드 무함마드 알리는 올해 11살의 예멘 소녀이다.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서북쪽에 위치한 카르지라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11남매 중 다섯 번째 아이로 태어났다. 수학과 코란을 좋아하며, 그림을 그리는 것과 초콜릿을 먹는 것, 푸른 바다를 보는 것이 소원인 어린아이다. 두 살 아래 여동생인 하이파와 술래잡기하며 노는 것과 친한 학교 친구 말라크와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다.

그런 그녀가 세상을 바꿨다. 2008년 4월, 그녀의 나이 겨우 10살 때 있었던 강제 결혼과 목숨을 건 이혼 소송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혼 후 '세상에서 가장 어린 이혼녀'라는 별칭이 붙었지만, 많은 아랍권 소녀들이 누주드의 용기에 자극을 받아 이혼 소송 중이며, 이혼 승소 판결을 받아낸 소녀들도 많아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2009년 3월, 예멘 의회에서 압도적으로 통과된 만 17세 미만 소녀들의 결혼을 금지하는 '강제 조혼 폐지 법안'은 온전히 누주드 용기의 결과이다.

2008년 11월, 미국의 유력 주간지 《글래머》가 선정한 '2008년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되어, 당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 영화배우 니콜 키드먼 등과 한 무대에서 상을 받았다. 이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그녀의 꿈은 이혼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누주드를 도왔던 인권 변호사 샤다 나세르처럼 변호사가 되어 예멘의 여성들을 돕는 것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열 살 이혼녀가 세상을 바꾸다

이혼 판결을 받던 날, 그녀는 겨우 열 살이었다. 우리로서는 상상도 못할 나이인 열 살에 누주드 알리는 결혼의 의미도 제대로 모른채 강제 결혼을 하게 되었다. 생면부지 20살 연상의 신랑에게 시집을 간 누주드는 두 달여 간 낮에는 두려움에 떨며 울고, 밤에는 구타와 성폭행이 이어지는 끔찍한 나날을 보냈다. 이 책은 평범한 여자아이인 누주드가 공부를 하고, 그림을 그리고, 친구들과 뛰어노는 평범한 꿈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실화를 그리고 있다.

예멘 역사 5000년 동안 이 작은 영웅을 기다렸다!

'이혼'이라는 말을 꺼냈을 때, 가족들은 누주드 알리의 편이 되기보다는 이슬람 사회의 특징인 샤라프(명예)를 우선시 하였다. 그리고 그녀를 살해하겠다고 말하며 남편에게 돌아가라고 했다. 따라서 누주드의 목숨을 건 이혼 소송은 그녀의 가족이 아닌, 인권변호사와 판사들의 힘으로 가능했다. 이 소송은 강제 조혼의 현실을 애써 모른 척했던 서방세계의 반성과 치부를 들킨 아랍 세계의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 내었고, 현재 예맨에서는 '강제 조혼 폐지 법안'이 통과된 상태다. 2008년 미국 올해의 여성,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 추천 도서에 선정된 열 살 이혼녀의 가슴 뭉클한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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