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프랑스 화가 툴루즈 로트렉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그린 『로트렉, 몽마르트르의 빨간 풍차』 개정판이다. 1890년대 파리의 유명 댄스홀에서 춤추는 무희들을 그린 그림과 포스터 등으로 잘 알려진 화가인 툴루즈 로트렉은 심리 묘사에 뛰어났다. 인상적인 색채와 날카로운 실루엣의 포스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미술평론가 앙리 페뤼쇼가 쓴 로트렉 평전을 로트렉의 그림과 함께 엮은 책이다. 이를 통해 막연히 알고 있던 로트렉의 삶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한다.
150여 컷에 달하는 도판을 책의 곳곳에 수록하여 그가 구현하고자 했던 미술세계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한눈에 엿볼 수 있다. 또한 저자의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를 통해 읽는 동안 로트렉을 이해하고, 19세기 후반의 몽마르트르를 중심으로 한 인상주의 화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