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에서의 유해물질 노출 위험을 경고하는 책. 과학의 발달이 낳은 환경호르몬 등의 독성화학물질들은 환경오염의 차원을 넘어 우리 몸과 건강, 나아가 후손의 건강까지 해치고 있다. 이 책은 거의 모든 일상용품이 우리 몸속에 독성화학물질을 축적시켜서 각종 암과 정자 수의 감소, 성조숙증, 당뇨, 비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자궁근종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어느 누구도 유해물질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심지어 뱃속의 태아조차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또한 정부기관들의 어설픈 규제방식을 파헤쳐 정부가 화학물질관리법이 화학물질 생산자 편에 서 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연구기관과 업체 사이의 검은 커넥션을 뒤쫓는다. 일상용품에 들어있는 정체불명의 화학물질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지침이 되어주는 책. 특히 내 몸을 넘어 가족의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엄마들을 위해 '유해화학물질로부터 멀어지기 위한 실천목록'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