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하는 패러디, 획기적 형식의 잡담소설!”
사립 헤키요 고교 학생회. 그곳은 선택받은 자가 아니면 감히 들어갈 수 없는 성역이자 낙원이다. 학생회 멤버 중 유일한 남자인 부회장 스기사키 켄은 오늘도 학생회실 한가운데서 사랑을 외친다. “나는 미소녀 하렘을 만들 거다!”라고(단, 취급은 먼지 이하).
그리고 어린애 같은 학생회장 사쿠라노 크림은 오늘도 학생회실 한가운데서 자기 맘대로 외친다. “평범한 인간에게는 흥미 없……(자율규제).”
매일 반복되는 따분한 대화. 매일 흘러가기만 하는 푸른 청춘의 시간. 자, 떠나자. 소년소녀여. 망상이라는 이름의 대평원으로! 이 이야기는 유쾌통쾌하면서도 조금쯤 비밀스런 헤키요 고교 학생회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엮은 기록의 일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