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살펴보고 그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전통은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분명히 살아 숨쉬며, 다가오는 미래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는 의복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는 부분인데, 우리의 복식문화는 점차 서구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그 뿌리는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전통 복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저자는 패션에 관한 분석에 앞서 '한국의 미'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한국 예술의 근본이 되는 우리만의 미를 제대로 이해한 후 전통 복식에 대한 보다 깊은 접근을 시도한다. 우리 목식문화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을 이야기하며 서양 문화와의 비교를 더하고 있으며, 전통을 현대 의복에 응용한 모습을 사진 자료와 함께 실어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