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상식이 무너진 우리 사회에 던지는 희망의 상식
상식과 기본 대신 얄팍한 타협과 기회주의가 범람하는 우리 사회에서, 상식의 진정한 가치에 주목하는 계기를 준다. 일기예보, 스포츠, 음식, 도로교통 등 평범한 일상에서부터 문화예술, 경제, 법, 학문 연구의 자유 같은 거시적 담론에 이르기까지 상식의 힘에 의해 작동되는 사회를 미세한 이성의 현미경을 통해 바라보는 저자는, 상식이야말로 세상을 움직이는 기본임을 말하며 ‘상식의 복원’을 외친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세상 곳곳에 대한 저자의 자유분방한 관심과, 그것을 글로 빚어내는 미려한 솜씨다. ‘낙천적 냉소주의자’를 자처하는 저자는 농익은 필력을 통해 훼손된 상식에 의해 좌우되는 세상의 모순과 부조리를 고발하면서도, 그 너머에 있는 희망의 근거들을 발견하려 애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