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는 어린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는 시기로서 심리적으로 급격히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임상적 보고가 있다. 때로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생각하기도 하고, 자기모순에 눈을 뜨기도 하면서 성장통을 겪는 시기이다. 이런 민감한 시기에,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면 좋을지 진지한 고민이 시작될 때, 미래의 직업에 대한 탐색은 교과 공부에 밀려 제쳐 둘 수 없는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살아가는 의미'와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직업 탐색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중학생들이 각 분야 전문가를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전문가들이 인터뷰에서 못다 한 중요한 이야기를 글을 통해 자상하게 들려준다. 해당 전문 분야에 대한 설명, 직업인으로서 세상을 보는 관점, 해당 직업에 대한 진지한 생각 들이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해당 직업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탐구 활동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