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다섯개의 감각기관을 통해 주변상황을 인식한다. 그중에서 미각과 후각을 통한 먹는 즐거움이란 인간만이 누리는 특권이기도 하다. 더불어 현대인들은 다양한 종류의 향들과 접하면서 살아간다. 아침마다 몸에 화장품을 바르고 향수를 뿌리거나, 향긋한 커피를 즐겨마시는 등 향기로운 향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특히 음식에 있어 향은 음식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고, 입안에서 맛과 조화롭게 섞이면서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따라서 지난 100여년 동안 향기, 향수 산업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온 것이다.
프랑스의 향산업 전문가인 저자는 맛과 향의 복잡미묘한 세계와 그들의 관계를 꼼꼼하게 조명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