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설레는 마음으로 첫 독주곡집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자들한테 25현가야금의 다양한 주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시작한 작업이었지만 한 곡 두 곡 만들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저 열심히 만들고 연주하면서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제자들한테 고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제자들이 있기에 책임감과 사명감이 생겼고 열심히 노력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으로 계속 노력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곡을 만드는 과정에서 25현 가야금의 특징과 멋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음악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하여 전통을 바탕으로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고 공유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서 민요를 선택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완성도 있고 많은 연주자이 즐겨 연주할 수 있는 더욱더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민요변주곡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새로운 주법 개발연구에도 힘 다할 것입니다.
제가 만든 작품들이 가야금 연주자들한테 나아가 국악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