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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견딜 수 없어!
글쓴이
아지즈 네신 저
출판사
살림Friends
출판일
2009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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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지즈 네신

권력의 압제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가며 터키 국민들의 신산한 삶을 어루만지는 작품을 발표한 터키 풍자문학의 거장이다.

본명은 메흐멧 누스렛(Mehmet Nusret)으로, 1915년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태어났다. 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예술 아카데미에서 문학 공부를 하였다. 졸업 후에는 직업 군인으로 근무했는데, 이때부터 '베디아 네신'이란 필명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1944년 육군 중위로 퇴역한 뒤, 신문 기자를 거쳐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신문 기자 시절, 〈카라괴즈〉 등의 신문에 발표한 풍자 소설과 콩트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시뿐만 아니라 소설, 희곡, 평론 등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백여 권이 넘는 작품들을 남겼다. 그의 수많은 작품들은 영어, 독어, 프랑스어, 러시아어를 비롯해서 34개국어로 번역되었고, 이탈리아, 러시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풍자 문학상을 휩쓸기도 하였다. 1972년에는 고아들에게 교육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네신 재단'을 설립했으며, 1995년 사망 후 유언에 따라 그의 작품에서 발생되는 모든 인세가 이 재단에 기부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생사불명 야샤르』, 『제이넵의 비밀 편지』, 『당나귀는 당나귀답게』가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터키는 물론 국내에서도 풍자 문학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아지즈 네신의 한층 더 예리하고 날카로워진 풍자 소설!

터키에서 1960년에 출간된 이래로 쇄를 거듭하며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지즈 네신의 풍자 소설집 『홉티리남』중에서도 가장 독특하면서도 재미난 이야기들을 엄선해 묶은 것으로, 그동안 출간되었던 풍자 소설들이 주로 갖가지 동물 이야기로 포장된 우화의 형식을 띠고 다양하고 진지한 주제들을 다루었다면, 이번 책은 우리가 겪어 왔던 역사의 매서운 겨울을 더욱 시퍼래진 풍자의 칼날로 강력하게 비판하고 엄중하게 심판한다.

이 작품이 쓰였던 당시의 터키는 격동기를 치르고 있었다. 급격한 근대화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인플레이션, 실업률 상승, 정부의 언론 탄압, 좌우익의 정치적 테러 등 정치ㆍ사회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시기였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쓰인 이 책은 진실을 은폐ㆍ조작하는 지식인, 여론을 조장하고 언론을 탄압하는 부패한 정부 관료들, 탐욕과 위선으로 가득 찬 통치자 등 하나같이 어리석고 이기심에 눈이 먼 인간 군상들을 작가의 특유의 유머와 통찰력으로 포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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