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종교의 새로운 만남과 진화를 꿈꾼다!
종교 전쟁을 끝낼 대화의 시작
목사, 종교학자, 과학철학자가 주고받은 뜨거운 지적 대화의 기록
사이비 과학/사이비 종교 운동이 파고들 틈을 메울 수 있는 과학과 종교 간의 진지한 대화를 다룬 책이다. 현대 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모르쇠하는 한국 교회의 보수성 속에서 진정한 신앙의 길을 모색하는 현직 목사이자 미래의 사제들은 교육하고 있는 신학자인 신재식 교수(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 문화 이론으로 천주교와 개신교의 한국 전래 과정과 성, 취향, 계급, 인종 차별과 종교의 관계에 대해 깊이 연구해 온 종교학자 김윤성 교수(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진화 생물학과 과학 철학을 공부하고 인문학과 자연 과학, 진화 생물학과 인지 과학의 통섭의 길을 찾고 있는 과학 철학자 장대익 교수(동덕여자대학교 교양교직학부)가 함께 쓴 이 책은 과학과 종교 사이의 거대한 간극을 메우고 진정한 소통을 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주제들을 전면적으로, 아무런 감춤 없이, 그리고 진솔하게 다루고 있다.
전공과 입장이 서로 다른 세 소장 학자가 주고받은 13편의 편지와 10시간에 걸친 좌담 기록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본격화된 기독교 근본주의와 이슬람 근본주의 갈등에서 시작해,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서 인간 정신의 본질과 마음과 종교성의 비밀까지 들여다봄으로써 기존에 종교가 해 왔던 역할을 대신하려는 과학의 야심 찬 시도에 대한 종교와 과학의 갈등은 물론이고,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사회 발전의 장애가 되어 대중의 멸시를 받는 종교와 인간의 갈등 양상까지, 종교와 종교, 종교와 과학, 종교와 인간의 전쟁에 얽힌 다양한 주제를 오가며 지혜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