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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선 여성문학
글쓴이
김양선 저
출판사
역락
출판일
2009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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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90년대에 이어 2000년대에도 여성문학은 문학 장에서 그 존재증명을 확실히 하고 있다. 기존 여성작가의 작품들이 여전히 사회적 의제나 여성의 일상을 진솔하게 표현하면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신진 여성작가들의 목록도 그들의 작품세계도 다채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제목에 ‘경계에 선’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이유는 여성문학의 양적, 질적 팽창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적 특성이라 할 만한 어떤 것, 여성문학의 정체성을 설명할 수 있는 어떤 것을 아직 파악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이다.

이러한 2000년대 문학의 현장을 진단하는 지배적인 담론들은 탈중심, 탈중력, 탈주체와 같은 용어들이다. 이와 같은 중심의 담론들과 거리를 취하고 있는 이 책의 글들이 낡고 진부한 것으로 비춰질 법도 하다. 하지만 여성문학비평과 작품의 현장에서 내는 ‘다른’ 목소리로, 여성문학비평의 갱신을 위한 제언으로 이 책은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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