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는 전쟁중(BUSH AT WAR)』에는 백악관이 벌이고 있는 세계와의 파워게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특히 『부시는 전쟁중』에는 9.11 테러 후 배후인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기 위해 부시 미 대통령과 백악관의 참모들이 계획하고 실행한 전쟁시나리오가 자세히 묘사돼 있다. 또한 이 책에는 부시 정부의 권력 암투를 비롯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부시의 생각, 아프가니스탄 전쟁 뒷 얘기 등이 담겨 있으며 특히 부시 대통령이 저자와 인터뷰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감정을 표출하면서 적개심을 드러내는 대목도 비디오를 보듯 선명하다.
미 국가안보위원회의 속기록은 물론 정책결정과 전쟁집행에 관여한 100여 명과 직접 인터뷰를 했다. 미군철수를 주장하며 이라크전이 끝나고 나면 다음 타깃은 북한이라고 공언하는 미국 조야(朝野)의 대표적 강경파 정치인들과 논객들의 논리와 백악관에 대한 영향력등 많은 것들을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