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그림의 비교연구에 대한 필자의 관심은 개인적으로 그림 그리기와 감상하기에 대한 흥미에서 비롯되었다. 그 동안의 학교생활을 통해서 그림 그리기와 감상하기는 필자에게 있어서 취미 이상의 영역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한 때는 화가의 길을 모색하기도 하였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문학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문학의 길을 가면서도 국내외 미술관과 미술전시회를 틈나는 대로 방문하게 되었고 세계명화집이나 화첩 등을 구입함으로써 문학과 그림의 비교연구에 자료를 수집, 정리하게 되었다. 그 결과가 이 책에 수록된 다섯 편의 논문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