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권하는 남자 김명익이 제안하는 자연주의 서울 생활법!
보이차 전문가인 김명익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책. 서울 도심의 평범한 주택가, 담장을 없애고 잘 가꾼 정원을 드러내놓은 집이 있다. 누가 사는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괜한 호기심이 발동하는 그곳이 바로 보이차 전문가 김명익의 집이다. 사람들이 편히 집으로 찾아와 차 한 잔 하고 갈 수 있는 다실(茶室)로 만들었다는 그의 집에는 많은 지인이 찾아와 살림의 한 수, 인생의 한 치를 배워간다.
이 책은 그가 생각하는 차를 하기 좋은 집의 모양, 차를 잘 마시는 방법, 중국 현지에서 쓴 보이차 기본 상식이 편안한 구성으로 담겨있다. 저자는 차를 처음 하는 사람도 편안하게 차에 다가설 수 있도록 보이차 끓이는 법, 찻주전자와 찻잔 다루는 법, 다화(茶花), 다식(茶食) 등의 이야기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이야기한다. 또한 재료의 맛을 정확히 알고 그 맛을 해치지 않게 양념하는 것이 비법인 그의 요리와 평범한 서울 집에 여름이면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리는 정원을 꾸민 사연, 에코 인테리어 이야기도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