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에서의 관계, 돌봄, 사랑 등의 친밀성과 경제적 행위가 혼합되는 것을 걱정하는 전통적인 시각에 대해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는 책이다. 경제사회학자인 저자는 친밀성과 경제 활동의 관계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경제 활동은 폭넓은 친밀한 관계에 중요하고 필수적이며, 친밀함이라는 존재는 경제 활동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따라서 경제적 실제는 관계자들에게 지불을 위한 적절한 매개물을 선택하게 하고, 매개물과 거래를 매칭하게 하고, 그들의 관계에 의미를 부여하게 하며, 친밀한 관계와 쉽고 위험하게 혼동할 수 있는 다른 관계를 분리하는 경계를 구분 짓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친밀성과 거래에 관련된 개념을 비롯하여 친밀함과 거래를 법적인 측면에서 다루는 내용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아직 친밀성과 경제적인 행위를 분리된 것으로, 분리되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우리 사회에 ‘친밀성과 경제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는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