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시간이 됐어요! 엠마는 이불 속으로 쏙 들어가 벌써부터 양을 세고 있어요. 99번째 귀여운 어린 양을 다시 만나고 싶었거든요.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그런데 이게 왠 일이죠? 양떼들이 우르르 한꺼번에 몰려와 도저히 셀 수가 없었어요. 그럼 99번째 어린 양은 어떻게 되었냐구요? 다행히도 어린 양은 엠마의 침대에 숨어 있었어요. '아우우우~ 아우우우~' 이 소리는 대체 무슨 소리죠? 어머, 늑대가 나타났나봐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어린 양보다 더 작은 아기 늑대이지 뭐예요. 엠마와 어린 양은 하얀 이불을 둘러 쓰고 유령분장으로 아기 늑대를 골려 주었어요. 그리고 금세 친해져 술래잡기까지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엠마의 꿈 속 모험으로 떠나 보세요. 침대 위에서 잠을 부르는 양들과 어느새 친해진 엠마는 푸른 들판을 뛰어다니며 어린 늑대와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잠이 오지 않아 보채는 어린 친구들에게 들려 줄만한 즐거운 상상이 있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