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년경부터 690년경 사이 당에서 인도로 가서 불교를 배우거나 순례한 승려 60명의 행적을 기록한 책으로, 전 2권으로 찬술되었다. 의정(義淨)이 인도의 유학을 마치고 광저우(廣州)로 돌아오는 도중에 수마트라 섬의 남동부 팔렘방(Palembang) 지역에 머무는 동안에 저술하여 691년에 귀국하는 일행에게 부탁하여 장안으로 보내어진 것으로 당시 인도ㆍ동남아시아의 불교사정과 동남해 항로에 관한 귀중한 자료들이 들어 있다. 특히 혜초보다 한 세기 앞서 인도를 들락거린 해동의 승려 8명의 행장이 소개되어 있어서 우리에게는 더욱 귀중한 문헌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