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안 통해도 누구보다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 애완동물, 과연 그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까? '우아한 고양이' 태비의 상담일지 『고양이가 기가막혀』는 인간이 아닌 애완동물의 입장에서 써 내려간 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보다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다.
상담사 태비는 왜 인간들은 그렇게 행동하는지, 어떻게 하면 반려인을 제대로 길들일 수 있는지, 왜 반려인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엉뚱한 것을 주는지 등 전세계 고양이들이 알고 싶어하는 많은 것들 중 50가지를 선별해 그에 대해 조언을 준다. 인간의 사고방식이 고양이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주고 있으며,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하며 터득한 '반려인 훈련시키는 법'도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고양이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반려인들 때문에 고민하는 고양이들의 사연과 태비가 제시하는 명쾌한 답을 통해 고양이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이해하려 해도 결코 완벽하게는 알 수 없었던 고양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