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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글쓴이
우도 티이츠 저/노선정 역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2009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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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역사와 이성에 맞서 도전한 헤겔철학의 진수를 맛본다
‘철학에 왕도가 없다’ 말한 헤겔, 그의 철학으로 들어가는 지름길>


헤겔철학에 관한 서문을 쓰겠다는 소리를 들으면 펄쩍 뛰며 반대할 사람은 사실 다름 아닌 헤겔 자신일 것이다. 헤겔이야말로 철학으로 들어가는 왕도란 없으며 지름길 역시 없다는 것을 강조했던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작품을 끝까지 철두철미하게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철학을 고전이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헤겔은 학생들에게 언제나 오로지 용기와 끈기로써만 사고에 도달할 것을 권했다. 그는 인용문을 잔뜩 베끼는 일 따위보다는 자신의 사상과 논리를 빠르게 훑는 편이 그래도 나을 것이라고 여길 것이다.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려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우리를 위해 냉정하고 침착한 철학의 전달자가 되어주고 있다. 실마리를 잘 잡아주지 않는다면 금세 엉망진창이 될 내용을 잘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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