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병들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평생을 바친 성녀 '루트 파우'의 생애를 다룬 책. 루트 파우 수녀의 구술과 미하엘 알부스 박사의 기록으로 완성된 이 책은 죽음이 난무하는 파키스탄의 카라치(Karachi)에서 가난한 자들과 병자들의 천국을 꿈꾸며 병원을 세우고, 사랑을 전한 루트 파우 수녀의 선교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이제 그녀의 나이 80. “내 인생에 대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나는 더 이상 아쉬워할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삶을 즐겼습니다”라고 말하는 그녀의 고백에서 삶의 마감을 예감한다. 반세기 가까이 헌신한 그녀의 삶을 통해 되돌려 받을 것을 바라지 않는 사랑, 즉 '사랑하되 끝까지 하는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