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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나무 식기장
글쓴이
이현수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9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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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현수

라디오 구성작가로 일하다가 1997년 제1회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으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송순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토란』 『장미나무 식기장』과 장편소설 『사라진 요일』 『나흘』 『신 기생뎐』 『길갓집 여자』 등이 있다. SBS 드라마로도 제작된 『신 기생뎐』은 프랑스, 독일, 러시아 3개 국어로 번역 출간됐으며, 2015년 프랑스 르몽드에 리뷰가 실리기도 했다.

문단에 요리 좀 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틈틈이 요리와 책, 삶에 관한 폭넓은 칼럼을 썼다. 이 책은 조선일보에 2년간 연재한 요리 칼럼을 모은 글이다. 그동안 눈앞의 산해진미에 홀려 전통 음식을 홀대하진 않았는지, 이대로 가다간 그 맥이 끊길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향토 음식 조리에 관한 기록을 작정하고 남겼던 참이었다. 최근 음식의 간이 점점 짜진다는 아들의 평가에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해로 꼭 예순 해를 살았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우리 안의 가장 어두운 그림자로부터 태어나는
가장 아름다운 희망의 에너지


작가 이현수의 두번째 소설집. 뛰어난 직관과 안목으로 포착한 삶의 편린과 단단하고 웅숭깊은 문장으로 빚어진 작품이다. 이번 작품집에서 작가는 호주제, 부동산 투기, 기러기 아빠, 종갓집 종부, 이웃과의 소통 부재 등 우리 사회가 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인물들의 삶 속에 담아낸다. 그러면서도 인물들 개개인의 삶 자체를 들여다보는 데 소홀하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빛을 발하는 존재들은 주변의 다른 인물들을 압도하는 ‘어머니’들이다.

한 식구는 물론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면서도 어떤 것 앞에서는 더없이 약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는 이들을 통해, 작가는 ‘어머니’에게서 ‘모성’의 굴레를 벗겨내고 그들 각자에게 영혼의 자존을 찾아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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