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음운론은 국어의 음운단위와 음운현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국어음운론의 역사는 한글을 창제하기 위해 국어의 말소리를 연구했던 15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의 학자들은 새로운 표음문자를 만들고 그것으로 우리말을 적는 표기법을 정하기 위해 실용적인 음운론 연구를 했던 것이다. 개화기에 한글이 우리의 공용문자로 등장하면서 15세기부터 써 오던 문자로 당시의 우리말을 적는 표기법을 개발하기 위해 역시 실용적인 음운론 연구를 하게 되었다. 20세기 전반기에는 표기법 제정을 위한 음운론 연구에 조음음성학적 연구가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