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밀라노로 떠난 저자가 그곳의 생활에 적응하는 동안 경험한 밀라노의 문화와 예술, 음식 등을 담아냈다. 패션학교 마랑고니에서 디자인 공부를 하기 위해 밀라노를 찾았지만 꿈으로 가득 찬 그녀에게도 낯선 도시에서의 생활은 그저 불편할 뿐이었는데, 어느 순간 답답하게만 느껴졌던 그들의 생활이 여유로 다가오고, 이방인이라는 사실이 외로움을 배가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그 도시를 더 매력적으로 느끼게 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렇게 되기까지 직접 부딪히며 찾아낸 숨어 있는 밀라노의 면면을 빠짐없이 소개한다.